안녕하세요 빌리프 성형외과 이경민 원장입니다.

안면거상 수술 시 이물질 제거에 관한 수술 사례를 설명해드리기 위해 글로 찾아뵈었습니다.

과거에 얼굴에 실이나, 영구 필러, 공업용 파라핀 등 체내 주입이 허가되지 않은 이물질을

시술받은 후 세월이 흘러 거상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불법 이물질 즉, 공업용 파라핀, 허가되지 않은 필러 등 영구적으로 가는 이물질을 주입한 경우에는

이물질이 조직 내에 층을 구분 할 수없는 상태로 엉켜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시 일반적인 수술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최대한 많은 양을 제거하며 수술을 진행해야 되는 부분으로 사전에 본인이 어떤 수술이나 시술을 과거에 받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주치의에게 고지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안면거상을 수술할 때 이물질을 제거했던 실제 수술 사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장면이 담긴 자극적인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사용된 사진은 사진 활용 동의를 얻은 고객님들의 사진이 활용되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케이스는 많은 분들이 안면거상 수술 시에 함께 제거하는 리프팅 실입니다.

이물질 제거 수술 중 독보적으로 많은 물질은 단연, 실입니다.

실의 경우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이 있으며 두 종류의 실 모두 안면거상 수술 시에 제거를 병행하며 수술을 진행합니다.

위 사진은 실제 수술 시 제거된 리프팅 실입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 PDO실(민트실, 파란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우측 상단에 나와있는 흰색실의 경우 엘라스티꿈 실입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리프팅 실은 제거 난도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다만 스마스 층이 얇은 분들에게는 실 제거 시 스마스 층이 크게 찢어지는 손상을 조금이라도 막고자

세밀하고 집중도 높은 제거 수술이 병행되어 수술시간 자체도 일반 수술시간보다 1시간 내외로 더 길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로 인해 본원에서도 진행하는 회복이 빠른 실리프팅의 선별 기준은 첫째도, 둘째도 거상 수술 시

스마스층의 손상도가 적은 실, 거상 수술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실로만 엄선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리프팅은 절대 영구적인 리프팅 방법은 아니기에 추후에 안면거상술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반복적으로 받는 것은 권장 드리지 않습니다.

두 번째 케이스는 흔히들 말하는 “판리프팅” 입니다. 

판리프팅은 납작한 고어텍스 재질의 조각의 사이즈에 맞게 스마스층을 일부 박리하여 고어텍스판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삽입한 뒤

해당 고어텍스 조각판을 45도로 당겨 판이 들어간 주변 조직까지 당겨주는 리프팅으로 

즉, 고어텍스 조각판이 갈고리 역할을 하여 처진 볼 이나, 팔자 옆 등을 당겨 리프팅 하는 원리입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실제 조직에 유착된 판 리프팅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위 사진이 실제로 조직에 리프팅 판이 유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판 리프팅은 저희 병원에서는 절대 추천드리지 않으며, 절대 하면 안 되는 수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 저희가 고어텍스 재질의 판을 제거하며 살펴보면, 이 고어텍스 조각 판의 모양대로 스마스가 녹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고어텍스 판을 제거한 자리가 주변 조직보다 붉게 보이실 겁니다.

고어텍스 조각판이 조직을 녹여 판 조각의 크기만큼 같이 위치해 있던 스마스의 두께가 얇아진 결과입니다.

고어텍스 판 또한 리프팅 실처럼 안면거상 수술 시에 제거가 가능하지만 사진처럼 스마스가 녹아있을 경우에는

목 쪽에 위치한 광경근 조직을 끌어다가 메꾸면서 수술을 병행해야 되며,

그만큼 별도의 재배치 수술을 진행하다 보니 평균적인 수술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리는 수술입니다.

마지막 케이스는 공업용 필러로 알려진 공업용 파라핀입니다.

공업용 필러는 염증을 쉽게 유발하며, 심한 경우 고름까지 차올라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술만 여러 차례 진행해야 될 수 있으며

염증이 진행된 부위에는 정상적인 조직까지 녹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공업용 필러의 경우 체내 조직내 유착이 심하고 흩어진 경우도 많아 100% 제거가 어려우며

최대한 많은 양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수술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수술 집도중 있었던 실제 공업용 파라핀이 조직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시술 처음에는 저렴한 가격에 볼륨이 생겨 만족스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업용 필러가 곳곳에 흩어지고 조직 내 염증 등으로 인해 해당 부위들이 유착되어 얼굴이 무겁게 처지는 듯한 형상으로 보이게 되며 

이를 사전에 주치의에게 고지하지 않는다면 공업용 필러의 위치를 샅샅이 찾아 제거하는 과정을 생략하게 되어

수술 후에도 처짐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회복 기간만 원망스러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흩어진 공업용 필러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를 해야 하는데 이미 곳곳에 흩어져 버린

공업용 필러를 100% 제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절대 받아서는 안되는 시술 중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안면거상술 시에 이물질 제거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나마 글로 설명드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물질 제거는 수술 케이스에 따라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제거 수술 시 많은 부분이 해결되기 때문에 병행하여 수술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얼굴에 시술을 받을 시에는

반드시 검증이 된 제품인지, 전문의가 시, 수술하는지 확인 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추가로 궁금하신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모아 다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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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성형외과 이경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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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술(수술)은 개인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으며 멍, 붓기 등 회복과정에 따른 증상과 기타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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