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 의료진 숙련도 필요한 ‘내시경 이마거상술’, 주의할 점은?
현대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안티에이징 수술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노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부터 젊은 층까지 안티에이징 수술 수요도 다양해지면서,얼굴 노화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다.
그중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이마를 거상하는 방식으로, 이마주름, 미간주름을 포함해 이마부터 눈썹 아래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처짐을 개선한다.
헤어라인에 5포인트 정도의 1~2cm 미세 절개를 통해 내시경 장비를 삽입하여 이마를 박리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이러한 방식의 이마거상은 절개 범위가 비교적 작으므로, 수술 후 흉터도 작다.
또한, 내시경 장비에 장착된 현미경을 통해 수술 부위를 확인하면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미세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얼굴에는 중요한 신경과 혈관들이 모여 있고, 직접 육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시경 장비를 통해 비추는 모습을 모니터로 보며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에 난도가 높다.
이에 수술에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는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이마거상술을 하기에 적합한 내시경 장비를 구비하고 있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이와 관련해 빌리프성형외과 윤승기 대표원장은 “이마거상술의 핵심은 이마를 박리한 이후 처짐의 원인이 되는 주요 인대와 근육을 절개하는 것으로,
내시경 장비를 사용하면 이러한 작업을 더 안전하고 세밀하게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흉터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다만, 내시경 장비에 비치는 모니터를 보며 수술을 진행하는 만큼, 수술에 대한 숙련도와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고정 방법 또한 중요하다”며 “대개 엔도타인이라는 고정물을 사용해 고정하는 방식과 의료용 실을 사용해 고정하는 방식이 있는데,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고정 방법을 사용해야 수술 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내시경을 활용한 이마거상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이벤트도 성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을 위해서는 단순히 가격적인 측면만을 고려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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