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화를 반기는 사람은 없다. 특히, 얼굴은 노화의 징후가 시각적으로 직접 노출되는 부위로, 나이가 들며 생기는 피부 처짐, 주름 등으로 인해 가장 큰 고민 부위로 꼽힌다.

이에 얼굴에 나타나는 노화 증상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면거상술은 가장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 중 하나로, 피부 겉과 속에 발생한 노화 증상을 함께 개선하는 얼굴 리프팅 방법이다.

제대로 된 안면거상술 결과를 원한다면, 안면거상 시 스마스층과 유지인대의 개념이 매우 중요하다.

얼굴 구조는 피부부터 뼈막까지 크게 5가지 층으로 나누어진다. 이중 3번째 층에 위치한 조직이 스마스층이며, 5가지 층을 지탱하는 구조물의 역할을 하는 것이 유지인대다.

노화 진행 전 유지인대는 묶여 있는 얼굴 조직들을 위로 당겨 지탱하는 구조물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유지인대가 오히려 묶여 있는 조직들을 아래로 끌어내려 얼굴 처짐을 유발하게 된다.

그 때문에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해 전체적인 조직을 아래로 끌어내린 유지인대를 끊어주고, 얼굴을 거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거상을 할 때는 겉의 피부층만 위로 당겨주는 것이 아닌, 얼굴 구조의 3번째 층에 위치한 스마스층까지 당겨줘야 얼굴 처짐을 전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스마스층을 자유롭게 거상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유지인대를 끊어주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빌리프성형외과 이경민 대표원장은 “안면거상의 핵심은 유지인대를 끊어주고, 스마스층을 당겨주는 것에 있다.

유지인대를 제대로 끊어주지 않으면 스마스층 또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유지인대를 끊어주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지인대를 끊어준 이후에는 피부와 피하지방층, 스마스층을 3단으로 박리해 스마스층을 거상하고 피부를 고정하게 되며,

이 과정이 모두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안면거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거상은 절대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사람의 얼굴은 다 똑같지 않기 때문에 안면거상의 과정이 모두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얼굴 조직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다양한 얼굴형에 대한 임상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수술 방법을 반복적으로 적용해서는 안되며,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술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무분별한 이벤트나 저렴한 안면거상술 가격에 현혹돼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안면거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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