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부터 찾아오는 노화는 점점 더 가속화돼 30, 40대가 되어 본격적인 피부 처짐과 주름을 야기하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레이저나 실 리프팅 시술을 고려하지만 주기적으로 재시술을 해주어야 하는 만큼 한번의 수술로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안면거상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인 안면거상술은 다른 리프팅 시술과는 달리 광범위하게 절개, 박리하여 늘어진 조직과 유지 인대를 끊어주고

스마스층을 당겨주어 근본적인 노화 원인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에 리프팅 효과가 더욱 강하며 실이나 레이저 리프팅의 유지기간이 1~2년인 것에 비해 안면거상술은 10년 이상으로 길다.

하지만 그만큼 수술의 난이도가 높고, 박리 범위도 상당히 넓기 때문에 회복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얼굴의 처짐이 있지만 특정한 부위만 처졌거나, 원하는 개선 정도가 안면거상술을 해야 할 필요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최소 절개와 함께 부분적인 거상도 가능한 ‘미니거상술’을 선택해볼 수 있다.

미니거상술은 안면거상술과 수술 방법이 동일하지만 수술 범위를 중안면부, 하안면부, 이중턱 라인 등의 3개 부위로 나뉘어 한다.

상대적으로 그 범위가 좁혀져 있지만 효과는 기존의 안면거상술과 같으며 유지기간도 길다.

얼굴 전체 안면거상술을 하기에는 처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 윤곽수술이나 양악수술 혹은 과도한 지방흡입술로 인한

피부 처짐 부작용과 빠른 노화가 진행된 경우 등에 미니거상술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다.

그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니거상술이라고 할 지라도 스마스층을 박리하고, 유지인대까지 끊어주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피부부터 골막까지 전체 조직을 3단 박리해서 피부를 밑으로 잡아당기는 유지인대 위치를 재배치함으로써 피부의 겉과 속을 함께 리프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빌리프성형외과 이경민 대표원장은 “미니거상술은 환자의 얼굴 처짐 정도를 고려하여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일반적인 30~40대는 미니거상술로도 개선이 가능한데, 제대로 된 수술 방법, 범위 선택으로 진행을 해야 그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저렴한 수술 비용이나 이벤트 가격에 현혹되어서는 안되며,

거상수술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므로 임상 경험이 풍부하면서 노하우와 스킬을 갖춘 의료진과 충분하게 상담해 정확한 수술 계획과 수술 방법에 대해 논의한 뒤에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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