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한 현대사회에서는 호감 가는 인상 역시 경쟁력으로 통한다.

취업 면접, 중요한 업무 미팅, 사적으로 사람을 만날 때 등 어느 상황에서나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자기 관리에 몰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호감 가는 인상에는 많은 조건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은 연령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에게 미의 기준으로 통한다.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브이라인 만들기를 목적으로 한 안면윤곽술에 관심이 늘고 있다.

안면윤곽술은 뼈를 절제해 얼굴의 넓이나 길이, 턱의 모양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작고 매끄러운 턱선으로 세련된 인상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뼈를 절제하는 수술인 만큼 위험 부담이 크다. 또 수술 과정에서 피부 조직층을 받쳐주던 유지 인대가 늘어나 살 처짐·볼 처짐 등 윤곽수술 후 처짐 현상을 겪기도 한다.

윤곽 수술 후 처짐과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되면 수술 전보다 얼굴이 더 커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등 부정적인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니 거상술이 얼굴 처짐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미니 거상술은 볼 처짐의 원인이 되는 유지 인대를 끊고,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SMAS층(스마스층)부터 늘어진 피부를 강하게 당겨준 뒤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얼굴 전체 피부를 끌어당기는 안면거상술의 축소판 격으로, 절개 범위를 크게 3곳으로 나눠 살 처짐 고민이 있는 부위만 선택 진행할 수도 있다.

특히 처진 피부와 연부 조직을 당겨주기 때문에 입꼬리, 미간, 팔자, 턱 라인 등 세세한 부분까지 근본적으로 개선해준다.

턱 라인의 경우 군살 제거는 물론 턱선 제거 효과도 볼 수 있어, 안면윤곽 수술만큼 매끄러운 V라인을 연출을 기대할 수 있다.

빌리프성형외과 이경민 대표원장은 “미니 거상술은 스마스층을 제대로 당기지 못하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며

“안면부의 구조에 관한 해부학적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미니 거상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미니 거상술 병원을 결정할 때는 연말을 이용한 이벤트 가격 등 저렴한 비용에 현혹돼 쉽게 수술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피부 처짐의 정도와 피부 조직 및 노화, 주름의 상태 등을 꼼꼼히 파악해 적절한 수술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전문적인 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양심 치료와 사후 관리 등 당연한 의무를 제공하는 병원이라야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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