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내시경 이마거상술, 개개인에 맞는 고정법 찾아야 만족도 높아
나이가 들수록 누구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골흡수로 볼살이 점점 아래로 처지며, 표정 주름이 생기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마의 경우 표정을 짓거나 눈을 크게 뜰 때 필요한 근육들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빠르게 주름이 생길 수 있는 부위다.
한 번 깊은 주름이 파이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마 주름이 깊은 사람은 고집이 세 보이고 화가 나 보이는 등 인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성형수술이 바로 내시경 이마 거상술이다.
내시경 이마 거상술은 눈썹 위쪽부터 이마 전체를 당겨 고정시킴으로써 주름을 완화할 수 있는 수술이다.
이마 주름은 물론 상안에 존재하는 주름을 한꺼번에 개선할 수 있다.
사나워 보이는 눈매나 처진 눈꺼풀 교정에도 효과적이며, 타 성형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내시경 이마 거상술을 할 때는 헤어라인 위쪽 두피에 1~2c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낸 뒤,
해당 부위에 내시경을 삽입해 실시간으로 피부층을 관찰하면서 늘어진 이마 피부를 원하는 만큼 적절한 방향으로 끌어올려 고정시킨다.
고정 방식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고정 방법에는 ‘엔도타인’과 ‘본터널링’이 있는데, 엔도타인은 5개의 돌기가 여러 지점에 위치해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고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본터널링은 실을 이용해 이마를 당겨주는 방법이다.
자신에게 잘 맞는 고정 방법을 찾아야 만족도를 높이고 재수술 및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
빌리프성형외과 윤승기 대표원장은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고정 방법이 다양하고,
이에 따라 장단점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에게 올바른 고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고도의 술기를 요하는 수술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중요한 만큼
무분별한 이벤트나 저렴한 비용에 현혹되지 말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심도 있는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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