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상안부에 위치한 이마와 눈가는 피부가 얇고, 표정으로 인해 움직임이 많은 부위다.

이에 다른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노화가 빠르게 찾아온다. 이마의 노화가 시작되면 눈썹과 눈꺼풀이 밑으로 처지면서, 다양한 심미적, 기능적 문제를 유발한다.

주목도가 큰 부위인 만큼 처진 눈썹, 눈꺼풀로 인한 변화는 얼굴을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든다.

다양한 표정을 짓는 과정에서 생긴 미간 주름이나 이마 처짐으로 인한 이마주름 등이 노안의 주범으로 꼽힌다. 심미적인 부분 외에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눈꺼풀 처짐으로 인한 시야 가림 현상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속눈썹 찔림, 눈가 짓무름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러한 이마, 눈가의 노화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내시경을 이용해 이마를 박리하여 처진 눈썹 리프팅을 비롯해 눈꺼풀을 포함한 이마 전체를 거상하는 수술 방식으로, 노화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문제를 개선한다.

내시경을 이용하면 이마의 5~6포인트 정도에 1~2cm의 최소 절개로도 이마를 박리할 수 있어, 흉터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최소한의 절개만 진행하므로 회복 속도도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박리를 하는 것이 아닌, 내시경의 화면을 보면서 이마를 박리하므로 주의가 필요한 부분들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빌리프성형외과 최진미 원장은 “내시경 이마거상술로 이마와 눈썹 처짐으로 발생한 대부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륜근, 추미근, 눈살근 등

이마와 눈썹 처짐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근육과 유지인대를 절개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박리의 범위가 매우 중요하다”며

“눈썹 아래쪽 라인까지 충분히 박리를 해주어야 처짐의 원인이 되는 근육과 유지인대를 절개할 수 있으며,

이마와 눈썹 전체를 거상 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박리를 해주어야 봉합 부위에 부담이 덜 해 흉터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마거상은 헤어 라인에 1~2cm의 미세한 절개 포인트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수술의 특성상 절대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그 때문에 수술을 결정할 때는 해부학적으로 근육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임상경험이 다양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원 선택 시 내시경 이마거상술을 집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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